한국, 라오스에 5-0으로 대승 거둬

한국 라오스 월드컵 예선[한국 라오스 월드컵 예선]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라오스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지난17일 라오스 비엔티엔의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에서 라오스를 5-0으로 가뿐히 제압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가는 관문인 2차 예선에서 6연승 무패 행진을 기록하게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목표였던 무실점 승리를 이뤄내면서 최근 A매치 6연승에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20차례 A매치 가운데 17경기가 무실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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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에서는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2골,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도 2골, 석현준(24·비토리아)이 1골을 넣었다.

이후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들어 석현준을 빼고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을 투입했고 후반 22분 이재성의 헤딩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면서 5-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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