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앞으로는 화장품에도 '아토피'란 문구를 표시, 광고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20일간의 행정예고 기간이 끝나면 바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토피' 문구를 화장품에 표시하거나 광고하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에 해당해 법률상으로 금지돼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인체적용시험자료를 실증자료로 제출하면 '아토피 피부에 보습'이란 문구를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있다. 관련기사100가지 병을 다스리는 불로장생 신선의 식품 ‘百年草 연말 잦은 술자리 '새는 장 증후군' 주의보… 예방법은? 식약처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에 쓰이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선택을 돕고, 관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식약처 #아토피 #아토피 #화장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