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괌 정부 관광청 제공]
올해로 10회를 맞는 '코코 로드레이스'는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연례행사로 솔로마라톤과 단체릴레이로 진행된다.
국조이자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동물인 괌 뜸부기새(Ko'Ko' bird)의 이름을 딴 행사로, 코코새를 지키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미국 등 세계각지에서 모인 약 2,100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괌의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벗삼아 달리며 축제를 즐겼다. 이번 대회에는 122명의 한국인들도 참여했다.
모든 마라톤 완주자들에게는 메달이 수여됐으며 마라톤과 단체릴레이 입상자들에게는 각각 1,000달러, 500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또 아시아 국가 또는 마이크로네시아 섬으로 여행할 수 있는 왕복비행기표가 걸린 행운권 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제11회 '코코 로드 레이스'는 2016년 10월 30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