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시 전체를 뒤덮은 아파트 분양 및 지역주택조합원 모집 등의 대규모 불법 현수막의 난립으로 도시미관이 해쳐지고 공공질서를 어지럽히는 등 철거를 호소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불법행위자들은 휴일과 야간 집중단속과 정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불법을 자행하고 있어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됐다.
현재 지역주택조합 등 아파트업체 4개사를 대상으로 61회에 거쳐 과태료 2억 원을 부과해 납기 내 100% 징수하고 시 세수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700만원 부과 대비 1,100% 증가된 금액이다.
앞으로도 주말이나 공휴일 및 심야의 공무원 근무 사각시간을 틈타 기습적인 게릴라식의 불법현수막을 설치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철저한 단속 및 행정처분과 더불어 아파트건축행위 및 조합사업 업무 자체를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도록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