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겨울철 폭설‧한파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는 관할 도로 527km를 3개 권역(북부권, 신도시권, 중남부권)으로 나눠 BRT도로, 정부청사 출퇴근도로 등 주요도로(167㎞)를 선정하여 집중제설하고, 농어촌도로 등 소규모 도로는 읍·면·동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세종시는 이를 위해 트럭 30대, 트랙터제설기 167대 등 제설장비와 소금 5,340톤, 염화칼슘 650톤 등 제설장비를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고개, 급경사 등 제설 취약구간을 선정하여 제설함, 모래주머니 등을 상시 비치하고, 강설 시 빠른 대응으로 교통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