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이 대학로의 인기연극 ‘유도소년’을 오는 20~21일 양일간 철쭉홀에서 개최한다.
‘유도소년’은 배우들이 직접 유도, 복싱 트레이닝을 거치며 리얼리티를 한껏 살린 창작연극으로, 지난해와 올해 서울 대학로에서 기록적인 흥행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2014년 초연 흥행의 주역인 박훈, 양경원, 박민정, 오의식, 조현식, 박성훈, 박정민 등 초연 멤버 전원과 박해수, 김호진, 이석 등의 새로운 배우가 합류해 다양한 개성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20일 저녁 7시 30분, 21일 오후 2시와 저녁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과 30~40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좋은 연극”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