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산 밤·떫은감·호두 전국 최고 입증

2015-11-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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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대표과일 선발대회서 과종별 최우수 산림과수 선정 -

▲임산물 감(공주 오성규 씨)[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내에서 생산된 밤, 떫은감, 호두가 전국 최고의 임산물로 선정되며 품질과 우수성이 입증됐다.

 충남도는 ‘201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도내 밤·떫은감·호두가 과종별 최우수 산림과수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것으로, 도내에서는 밤, 떫은감, 호두 등 4개 부문에 출전했다.

 대회 결과 ▲밤 부문 청양 유재은 씨 ▲떫은감 부문 공주 오성규 씨 ▲호두 부문 부여 유병상 씨가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밤 부문에 출전한 부여 김종구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과종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장관상이 수여되고, 우수상은 100만 원의 상금과 산림청장상이 수여된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수상결과는 충남산 임산물의 품위와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임산물 주산지를 목표로 우수한 임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 육성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시상식은 오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이날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시도 홍보관 전시 및 홍보와 각종 이벤트 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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