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올해 상반기 영화 '어벤져스' 캐릭터 제품으로 매출 올리기에 성공한 패션업체들이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타워즈' 캐릭터 제품으로 다시 한 번 매출 잡기에 나섰다.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개봉을 기념해 스타워즈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달 19일부터 영화 스타워즈 속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개성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기존 남성 고객을 중심으로 팬층이 형성되어 있던 스타워즈를 남녀노소 모두가 입고 즐길 수 있도록 맨투맨, 후드티, 스태디움 점퍼 등 8가지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인다.
따뜻한 플리스 기모 원단을 사용한 후드티는 스타워즈 로고와 다스베이더 프린트를 사용해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넉넉한 오버핏의 긴 기장으로 출시되는 롱 후드티는 허리 밑단 지퍼 디테일과 모자 부분에 스타워즈 문구가 새겨져 있어 독특함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맨투맨 티셔츠도 스타워즈 캐릭터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워즈의 배경인 우주를 패턴화한 제품부터, 와펜과 스타워즈 로고 장식이 돋보이는 맨투맨, 영화의 메인 캐릭터인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를 와펜 처리한 위트 넘치는 맨투맨 등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활용한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타워즈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와펜 장식이 돋보이는 스태디움 점퍼 등을 함께 출시한다.
디자인 유나이티드 마케팅 담당자는 "올해 진행됐던 어벤져스, 디즈니 미키와 친구들 등 연이은 협업 성공에 힘입어 이번 스타워즈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영화 '스타워즈'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디자인 유나이티드 제품에 담아 입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