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부발전에 딸따면 발전5사는 2001년 한전에서 분사한 이후 각기 다른 자재 관리체계를 발전시켜 왔다. 그러다 보니 발전소 긴급정비 시 필요한 부품을 타 발전사에서 예비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긴급구매를 추진할 수밖에 없는 비효율을 안고 있었다.
발전5사는 이러한 비효율을 극복하고자 예비품에 대한 정보공유와 상호융통을 추진하게 됐다. 우선 예비품 검색을 위한 시스템의 주요 요구기능 등을 도출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보안성 기준 만족을 위한 그룹사 내부망 사용 △검색속도 향상을 위한 업로드 항목의 표준화 △검색기능만 탑재함으로써 데이터 확장성 확보 및 속도저하 방지 △대여 및 반환기준에 대한 표준 업무지침서 공동제정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