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중랑플러스 통장 협약식[사진= 중랑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행복중랑플러스 통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중랑플러스 통장’사업은 최저생계비 20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매월 가입 세대가 10만원씩 적립하면 1대1 매칭으로 1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행복중랑플러스 통장 사업은 2021년도까지 매년 32명씩 총 96명에게, 3년 동안 목돈 마련의 씨앗자금으로 자립 능력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 3억 5000만원은 민간 후원금으로 충당하게 되며, 장중환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후원금 1000만원, 지역 내 ㈜용마용역, ㈜중랑환경, ㈜우리환경 대표가 후원금 1050만원을 기탁하면서 후원의 물꼬를 텄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행복중랑플러스 통장 사업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복지대상자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