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20일부터 ‘K-세일 데이’…역대 최대 780여 브랜드 참여 '노마진' 등 다채

2015-11-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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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까지 전 상품군 200여 품목, 100억원 물량 ‘노마진’ 상품 선봬

[롯데백화점이 지난 10월 열었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장 모습.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올해 마지막 러블리 세일로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K-세일(Sale) 데이' 행사를 벌인다.

백화점 측은 이번 세일이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민간 협력으로 마련되는 ‘K-세일 데이’기간에 속하는 만큼 기존보다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에 참여하지 않았던 남성패션 ‘빈폴’, 가전 ‘다이슨’ ‘헬러’, 구두 ‘바바라’ ‘빅토리아’, 영캐주얼 ‘스타일난다’ 등 120여 개 브랜드가 새롭게 참여해 총 7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지난 10월 정부의 주도로 진행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보다 참여 브랜드가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가 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여성패션, 남성패션, 생활가전 등 전 상품군에 걸쳐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200여 품목, 100억원 물량의 ‘노마진(No-margin)’ 상품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마루망’ 메타바이오드라이버 20만원, ‘잉글레시나’ 트릴로지 유모차 64만8000원, ‘프렌치불’ 본차이나 커피잔 4인조 세트 3만4000원이다. 이번 세일에는 최초로 가전 상품군이 참여하는데 ‘애플’ 맥북에어 13.3형을 110만원에, ‘애플워치(42㎜)’ 44만9000원, ‘삼성전자’ UHD 50인치 TV를 140만원에, ‘LG디오스’ 김치냉장고(327L)를 150만원에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겨울 시즌에 맞춰 잠실점·분당점 등 13개 점포에서는 20~24일까지 ‘다운 다운 페스티벌(Down Down Festival)’을 벌인다. 노스페이스·블랙야크·네파·K2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200억원 물량의 아웃도어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밀레’ 아드리안 다운재킷 19만원, ‘네파’ 포레스타 다운재킷 12만9000원이다. 국내 최초로 랄프로렌 미국 본사와 협업해 준비한 ‘랄프로렌 블랙위크’도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폴로 베어 스웨터를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판매하고 경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본점에서는 20~24일(화)까지 9층 행사장에서 ‘모피·패딩 대전’을 진행한다. 총 70개 브랜드가 참여해 80억 물량의 모피, 아우터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단모피·국제모피 등이 대거 참여해 모피를 특가 상품으로 만날 수 있다. 대표상품은 '국제모피' 밍크재킷 190만원, ‘근화모피’ 밍크재킷 200만원, ‘비지트인 뉴욕’ 무스탕 7만9000원 등이다.

유명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아디다스·닥터마틴 특가전'도 준비됐다. 총 30억 물량의 러닝화·부츠 등을 40~70% 할인판매하고 '닥터마틴' 부츠를 5만9000원, '아디다스'러닝화를 3만9000원 등에 판매한다. 이어 25~29일까지는 탠디·세라·소다·루이까또즈 등이 참여하는 ‘겨울부츠&패션잡화 페스티벌’을 열고 최대 7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정기 세일이 백화점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롯데 아울렛도 대대적으로 ‘K-Sale Day’에 동참한다. 20~22일까지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이천점을 중심으로 16개 아울렛 전점에서 잇미샤·사만사타바사·온앤온·프로스펙스 등 3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할인율에서 10~30% 추가로 할인 판매한다. 

상품권 프로모션 및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20~22일까지 가전∙가구, 해외명품, 주얼리∙시계, 모피 상품군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백화점 최초로 초이락컨텐츠 팩토리와 협업을 통한 ‘터닝메카드’ 체험전과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체험전은 20일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8개 점포 문화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에어바운스·배틀존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20~26일까지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터닝메카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에반, 윙톡 등 인기상품 및 신제품들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전무는 “롯데백화점이 올해 마지막 세일을 맞아 고객들에게 최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세일 참여 브랜드를 늘리고 ,노마진 상품을 기획하는 등 세일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지난 10월에 진행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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