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17일 명성황후 탄신 164돌 숭모제 개최

[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여주시문화원과 명성황후 탄신 164돌을 맞아 오는 17일 능현동 명성황후 생가 기념관 앞 광장에서 숭모제를 연다.

이날 숭모제는 오전 10시30분 작헌례를 시작으로 헌화, 분양,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관·단체장, 전주이씨 종중, 여흥민씨 종중, 주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공식행사 후 오후 1시부터 문예회관에서 창작뮤지컬 명성황후 '120년을 지켜온 나의불꽃 영원하리'가 공연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명성황후 숭모제는 2000~2001년에는 숭모제, 2002~2010년 추모제로, 2011년부터 다시 숭모제로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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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명성황후 추모제는 고종과 명성황후의 합장묘인 홍릉이 있는 남양주를 비롯해 서울과 대전 계룡산 등 전국 각지에서 다발적으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