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전립소', 누적매출 800억 돌파

2015-11-1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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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판매 1위 기록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국내 최초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CJ제일제당 전립소가 누적 매출 8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07년 10월 출시 이후 3분에 1개씩 판매된 셈으로, 8년간 연속 판매 1위(식품의약품안전처 쏘팔메토 생산실적 기준, 톤)라는 기록을 세웠다. 

전립소의 이번 성과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리뉴얼과 다양한 기능성을 추가한 신제품 출시가 큰 역할을 했다. 지난 2007년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열린 후 다양한 업체들이 뛰어들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지만, 업체들은 제품 품질 향상이나 라인업 강화보다는 판매에만 급급해 치열한 경쟁만 펼치다 결국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반면 CJ제일제당은 품질 향상 및 라인업 강화에 집중하며 꾸준히 사랑 받았다. 현재 시장에서 전립소 외에는 스테디셀러 제품이 없을 정도다.

CJ제일제당은 2007년 국내 최초로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쏘팔메토’를 출시하며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2008년 세포 재생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아연과 호박씨유 성분을 보강해 ‘전립소 쏘팔메토’를 리뉴얼 출시했으며, 이 제품은 전립소 제품군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2010년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항산화 기능성을 인정받은 토마토추출물(라이코펜)을 추가한 전립소를 출시했다. 2012년에는 비타민B군 4종의 일일 권장량 100%를 추가해 전립선 건강과 활력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전립소 쏘팔메토 파워’까지 선보였다. 전립선은 물론 다른 건강까지 신경 쓴 제품의 출시 및 리뉴얼로 소비자 니즈를 공략해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노령인구 증가와 서구식 식습관으로 인해 전립선 질환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돼 향후 큰 성장이 예상된다. 50~60대 장년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인 전립선 관련 질환이 최근 30~40대까지 확대되며 관련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 비대증 진료 인원은 2012년 89만4908명에서 2014년 102만1222명으로 최근 3년간 14.1%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0대 젊은 층에서도 최근 5년 새 환자가 22%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전립선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전립소 제품 성장에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정엽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담당 총괄부장은 “최근 중·장년층이 되면 전립선 관련 질환을 당연히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전환되고 있어 앞으로도 전립소는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립소 쏘팔메토’의 주요 성분인 쏘팔메토는 아시아와 북미 인디언들이 전립선 비대증상 완화를 위해 쓴 천연 야자수 쏘팔메토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식약처에서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은 소재이다. 인체 시험 결과 전립선 건강 및 이뇨, 배뇨 속도 느림 등 불편함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10년 새롭게 추가된 토마토추출물 라이코펜은 토마토에서 추출한 천연 소재로서 토마토 소재와 관련, 국내에서 최초로 식약처에서 ‘항산화 기능성 있음’으로 인정받은 소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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