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스누피가 아닙니다. 슈퍼보다 뛰어나다는 스누퍼입니다."
6인조 남성 아이돌 스누퍼(태웅, 세빈, 상일, 수현, 우성, 상호) 데뷔 미니앨범 'Shall We'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상일은 "우리는 친숙함이 무기다. 동네오빠같은 친숙함으로 팬을 만나며 친숙하게 편안하게 느끼도록 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스윗튠 작곡팀이 프로듀싱한 미니앨범 ‘SHALL WE’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스누퍼의 이번 앨범은 인트로와 인스트 포함 타이틀곡 ‘SHALL WE DANCE’부터 멤버들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팬 송 ‘폴라로이드’, 드라마 OST로 지난 3월 선 공개되었던 ‘하이드 지킬’의 리메이크 버전 등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Shall we dance'는 시원하고 경쾌한 비트 위에 '나의 여자친구가 되어달라'는 말을 '춤을 주자'는 말로 돌려 말하는 신사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청량감 있는 신스 사운드, 일렉 기타가 인상적이다. 그 위에 어우러지는 흥겨운 보컬, 특히 신나고 세련된 후렴 멜로디는 스누퍼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더욱 강조시킨다.
한편 스누퍼는 17일 SBS '더 쇼'에서 첫 방송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