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JTBC3 FOX Sports, ‘대한민국 vs 라오스’ 경기 17일 오후 8시45분 동시 생중계

2015-11-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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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JTBC와 JTBC3 FOX Sports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대한민국 대 라오스의 경기를 17일 오후 8시45분에 동시 생중계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15일 일요일 라오스로 2015년 마지막 A매치 경기이자 아시아 2차 예선 마지막 원정을 떠났다. 앞서 치러진 미얀마전에서 4-0의 완승을 거둔 대한민국은 사실상 조 1위로 최종 예선행을 확정 지어 놓은 상태라 이번 경기에 대한 부담감과 압박감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더군다나 상대팀은 올해 9월에 경기도 화성에서 치러진 대한민국 홈경기에서 8-0으로 대패를 당했다. 현재 조 1위 대한민국과 꼴찌인 라오스의 대결은 대한민국 쪽으로 승리의 무게가 우세하게 기운 상태다.

이후에 남은 두 경기는 대한민국에서 치러진다. 대표팀이 홈팬의 응원에 힘입어 무패 신화도 이루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 대표팀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다. 주축이었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부상에서 회복해 대표팀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전까지 아직 거쳐야 할 단계들이 많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예측불허의 부상 발생을 경계하고, 현지의 심한 일교차로부터 정상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등 다양한 변수와 위험들을 예상하고 그라운드를 뛰어야 한다.

슈틸리케호는 최정예 멤버들과 함께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미얀마 전에서 각각 2도움, 1도움씩을 기록했던 손흥민, 기성용(스완지 시티), FC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이 이번 경기에서 골갈증 해소에 나선다. 그 외에도 이청용, 김진수(호펜하임), 박주호(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석현준(비토리아 FC) 등 유럽파 태극전사들을 비롯해 남태희(레퀴야 SC), 이재성(전북현대모터스), 장현수(광저우 R&F) 등이 뭉쳐 환상의 플레이로 상대 진영을 헤집을 계획이다.

지금 대한민국 대표팀은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이번 경기에서 월드컵 예선 6연승은 물론 한 해 A매치 16승(1975년과 1978년의 18승 이후 두 번째 기록)에 도전한다. 올해 치러진 19경기 가운데 이미 16경기 무실점으로 연간 최다 경기 무실점을 달성한 대표팀이 이번 라오스전에서 우리의 골문을 잘 지켜낸다면 그 기록을 17경기까지 늘리게 된다.

최종예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대한민국의 굳히기 한 방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라오스와의 6차전은 JTBC와 JTBC3 FOX Sports에서 방송되며 중계는 박찬하 해설위원과 임경진 캐스터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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