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10대 기술은 이희조 고려대학교 교수, 김용대 카이스트(KAIST)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 220여 명의 의견수렴 및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군 중 시급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10대 기술중 국민안심기술은 △개인정보 유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정보유출 이상행위분석기술' △급증하는 스미싱 피해 등 모바일 보안위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모바일 악성코드분석기술' △전자상거래 등 비대면 인증환경에서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바이오 인증 등 패스워드 대체기술' 등 국민생활 민감도가 높은 분야의 기술들이 포함됐다.
기업보안기술로는 △특정 기업 및 기관을 타깃으로 하는 지능형 사이버위협을 감지하는 '지능형지속위협(APT) 이상공격징후 탐지기술' △스마트기기 내 잠재적 보안취약성을 제거하는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취약성 분석기술' △추가적인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설치 없이 정보보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서비스기술' 등도 개발이 필요한 기술로 꼽혔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산업적 수요를 반영한 정보보호 기술의 선제적 개발, 정보보호R&D기술공유센터를 통한 연구기관간 역량결집 및 산업체의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