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제1회 개최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오는 ⌜한·중·일 수채화 아카데미 교류展⌟은 물과 먹이라는 공통의 예술세계를 가진 한국과 중국, 일본, 동아시아 삼국의 수채화 작가들이 합심하여 이루어낸 결과로, 국경을 초월한 예술로 하나가 되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국의 대표작가의 작품은 물론, 그들이 주관하는 수채화 교실의 동인들이 제작한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일본 시즈오카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첼시아트 팀의 작품 13점, 일본 군마현에서 활동중인 스이세이카이(水淸會)의 작품 14점. 중국 상하이에서 위치한 다오케다오 수채화교실의 작품 20점과 한국의 김재열(인천예총회장)작가가 주재하는 수연회의 작품 약 40여점 등, 약 9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에 한 자리에 모인 삼국의 수채화 교실 멤버들은 함께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인천의 거리를 스케치하고, 또한 한 자리에 모여 수채화 기법을 피로하는 실연도 가질 예정이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이호근 관장은 “한·중·일 삼국의 수채화 작가들이 보여주는 각국의 특색과 작가들의 개성을 감상하고, 우리 동아시아의 회화의 세계를 이번 국제전을 통해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 032-760-3468)로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