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년도 1월 29일까지 겨울철 에너지 바우처(이용권) 신청을 받는다.
에너지 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등유, 연탄, LPG와 같은 난방에너지를 살 수 있는 이용 카드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가구원 중에 만 65세 이상 노인(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만 6세 미만 영유아(2010년 1월 1일 이후 출생), 1~6급 등록된 장애인이 있는 가구다.
단, 보장시설 수급자와 가구원 모두가 3개월 이상 장기입원 중인 것이 확인된 수급자 등의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8만1000원, 2인 가구 10만2000원, 3인 이상 가구 11만4000원이다.
난방에너지를 선택해 살 수 있는 실물카드 또는 요금을 차감하는 가상카드 방식으로 지원금을 주며, 지원 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