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주)삼우이앤씨가 경북 포항시의 맞춤형 창업지원으로 공장을 신속하게 준공해 일자리 20개를 유지하고, 향후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시는 연일읍 우복리 소재 임대공장에서 금속조립구조제 제조업을 운영하던 (주)삼우이앤씨(대표 이수도)가 협소한 임대공장 부지 문제로 이전 장소를 물색하자 창업제도의 유리한 점을 안내해 창업컨설팅을 진행함과 동시에 공장설립가능 부지에 회사 측과 함께 현장 답사 및 기존공장 매물이 있는지를 조사해 회사 입장에서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창업을 이끌었다.
창업계획 승인 후 불과 6개월 만에 흥해읍 덕장리 소재에 부지면적 5392㎡, 제조시설면적 1020㎡, 부대시설 96㎡규모의 공장을 준공했다.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주)삼우이앤씨는 이번 공장 신설로 화력발전소와 제철소 등의 주요 설비 제작요청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도 대표는 “포항시 투자유치 담당공무원들의 상세한 사업진행 절차, 대출자금, 세제혜택 등 친절한 안내로 공장을 신속하게 설립하게 됐다”며 내년 공장설비 증설 계획도 밝혔다.
정연대 포항시 투자유치담당관은 “불과 6개월 만에 공장 준공까지 하게 된 것은 도시계획과 등 부서간의 적극적인 행정 협업의 성과로 생각한다”며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유치한 기업에 대한 애로 사항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