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주한터키대사 아르슬란 하칸 옥찰...히타이트 문명이 한국에 잘 알려지길

2015-11-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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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터키대사 인터뷰 I]


'주한터키대사 아르슬란 하칸 옥찰...히타이트 문명이 한국에 잘 알려지길'

아주경제와 아주TV가 최근 경제·정치적 전환기를 맞고 있는 터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한국-터키 양국 관계에 대해 아르슬란 하칸 옥찰(Arslan Hakan Okcal) 주한 터키 대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르슬란 하칸 옥찰 대사는 아주TV가 제작하고 있는 히타이트 문명과 관련한 다큐멘터리에 대해  '히타이트 문명은 이집트 람세스 시대부터 시작하여 세계 최초의 평화조약이 이루어졌던 의미 있고 중요한 역사적 사실인데, (아주경제가) 그것을 (다큐멘터리로) 진행한다고 하니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히타이트 문명이 본국인 터키에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이번 다큐멘터리가 터키인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는 '터키 인류 문명의 현장을 생생히 볼 수 있는 관광 상품을 더욱 확대해, 터키 내 한국 관광객이 증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터키대사 인터뷰 II]


아르슬란 하칸 옥찰 대사는 '한국과 터키 양국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현재 FTA를 통해 경제·상업적 교류확장을 위한 법률적 기반과 발전 기회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터키 무역량이 매년 늘어나고 있고, (자신이) 주한터키대사로 취임한 이후 약 40% 더 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국의 무역 불균형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옥찰 대사는 '한국에서 수출하는 것이 많고 터키에서 수입해오는 것이 적어, 이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터키대사 인터뷰 III]


한편, 옥찰 대사는 '의료, 보건, 관광, 은행 등 터키의 서비스 분야 역시 한국만큼 강하다'고 말하면서, '현재 상품에 대해서만 진행되고 있는 한국-터키 FTA가 앞으로 서비스나 투자 관련 분야에 대해서도 연내 협정이 이루어진다면,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췄다.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터키대사[사진=아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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