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 서울랜드가 오는 21일부터 내달 27일까지 겨울축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 크리스마스 특집 어린이 뮤지컬 공연, 환상적인 마술쇼는 물론 남녀노소 고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참여 이벤트가 다수 마련돼 있다. 또 밤에는 수 만개의 눈꽃조명으로 빛나는 조명쇼 <라이트판타지쇼>가 펼쳐져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직접 선물 찾아 나서는 <크리스마스 선물 찾기 이벤트>
◆ 착시효과로 시선 사로잡는 <크리스마스 매직쇼>
마술공연 ‘크리스마스 매직쇼'는 SBS스타킹 쇼킹을 찾아라, 여수엑스포 등에서 활약한 마술사 김영진이 펼치는 마술쇼로 착시효과를 극대화시킨 옵티컬링 마술, 착시 현상을 이용한 투맨 쇼 마술, 착시 마술 배우기 등을 펼쳐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험의 나라 통나무무대(주중), 미래의 나라 이벤트홀(주말,공휴일))
◆ 산타와 함께 쌓는 크리스마스 추억
콧대높은 산타걸과 어리숙한 산타가 거리곳곳에 깜짝 등장하는 '산타와 썸'도 주목할 만 하다. 코믹하고 엽기적인 산타가 공원 곳곳에 깜짝 출현해 고객들과 사진을 찍고 즐거운 추억을 제공한다. (주말, 공휴일 / 오후 1시 ~ 5시. 서울랜드 전 지역)
‘산타 슬로우 포스트’는 가족, 연인에게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서울랜드의 추억과 함께 배달하는 이벤트로 올해 엽서를 작성하면 1년 뒤 크리스마스 시즌에 도착한다. 엽서를 통해 1년 전 크리스마스 시즌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며 엽서에 이벤트 참여기념 4인 이용 가능한 50% 재방문 자유할인권이 동봉돼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눈꽃조명으로 반짝이는 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
크리스마스의 밤을 아늑하게 밝혀줄 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도 놓칠 수 없다. 미래의 나라 빨간풍차 지역에서 진행하는 '라이트 판타지쇼'는 이상한 나라의 장미정원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으로, 음악에 맞춰 조명이 점멸하며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장식과 캐롤이 준비되어 있으며 삼천리동산에서 조명쇼 장소까지 이어진 약 500m길에는 수만 개의 눈꽃조명과 소나무, 동물모양 토피어리 조명이 설치돼 있다.
또 길 곳곳에는 캐릭터 하우스와 조형물들도 있어 고객들은 곳곳마다 사진을 찍으며 크리스마스 추억을 사진에 담아갈 수 있다. (미래의 나라 빨간풍차, 1일 1회 운영)
◆ 따뜻한 실내에서 즐기는 겨울특집 공연 <'어린이 캣'S>
따뜻한 실내에서 즐기는 겨울 특집 공연도 있다. 2004년 초연해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중국에 초청된 가족뮤지컬 ‘어린이 캣’S는 고양이 서커스 예술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창작 뮤지컬로 모험의 나라 통나무 무대에서 만날 수 있으며,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한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노래가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