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2만1645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지역별로 서울·수도권(1만8780가구)이 지방(2865가구)보다 풍성하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3차를 재건축한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1층, 4개동, 전용면적 49∼142㎡, 총 416가구 규모로 이 중 9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언북초, 언주중, 영동고 등이 가깝고,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또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청담대교, 영동대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코엑스몰이 있어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청약일정은 오는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24일 발표된다. 계약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짓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의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6층~지상 34층, 13개동, 전용 84~99㎡, 총 2356가구로 구성된다. 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성복역과 맞닿아 있어 지하철 개통 시 강남까지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를 거쳐 26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계약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이뤄지고,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