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산모안심콜 제도’ 운영

2015-11-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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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임신부들의 안정적 출산을 돕기 위한 ‘산모안심콜’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모안심콜’은 출산을 앞둔 임신부에게 진통이 있을 때 군 보건의료원으로 연락하면 원하는 병원까지 무료로 구급차를 이용해 이송해 주는 24시간 상시운영 서비스이다.
 군은 관내 분만이 가능한 병원이 없어 인근 지역에서 출산해야하는 임신부와 그 가족들의 불안함과 불편함을 덜어주고 출산 장려에 실질적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를 유치하려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아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며, “관내 산모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이 밖에도 저출산 극복·출산장려를 위한 모자보건사업으로 난임 부부 시술비,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신혼부부 및 임신부 무료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 등 내실 있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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