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미국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첫날 단독 선두

2015-11-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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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언더파 68타로 이민지 등 3명 1타차로 따돌려…유소연 5위·김세영 17위

박인비                                                                                [사진=KLPGA 제공]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LPGA투어 시즌 끝에서 둘째 대회인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우승상금 20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인비는 13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그는 호주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안젤라 스탠퍼드(미국) 등 2위권 3명을 1타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고보경)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박인비가 우승해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할 수 없으나, 시즌 각종 타이틀 경쟁에서 리디아 고를 따라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5위, 김세영(미래에셋) 최운정(볼빅)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17위다.

이 대회에는 36명의 선수들이 출전, 커트없이 나흘동안 72홀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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