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윤병두)는 ‘함정 먹는 물 관리 규칙’에 따라 함정 승조원이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함정 먹는 물 관리 실태 점검과 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함정 내 먹는 물 저장탱크와 배관시설, 연결 호스 등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국가공인기관인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실시하는 수질검사 합격여부와 위탁 전문업체를 통해 관리하는 정수기 위생상태도 확인한다.
이어 함정직원과 의경을 대상으로 단체생활에 따른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음용수와 식품 위생관리 방법도 교육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체계적인 물 관리를 통해 함정 직원과 의경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승조원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해상 안전관리 임무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