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나금융그룹]
1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 인근 하나은행 옛 신설동점 건물은 지난해 6월 인근 창신점과 통폐합되면서 빈 점포가 됐다. 이에 하나자산신탁에 위탁 후 임대주택을 짓고 오피스텔 전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N주택임대관리는 내년 3월 부산 양점점·광안점, 대구 기업금융센터·대명점 등 점포 4곳이 자리 잡은 건물을 96~287가구를 임대주택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은행은 비업무용 부동산을 소유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은행이 해당 점포 건물을 HN주택임대관리 펀드에 매각한 후 이 펀드가 정부의 주택도시기금과 민간 출자를 보태 임대주택을 건설한다.
다만,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해당 건물은 이미 HN주택임대관리 측에 매각한 상태”라며 “임대주택으로 착공하는 것은 HN측 의사에 달렸지 하나금융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