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스윗소로우가 자신들의 콘서트 대신 다른 공연을 선택한 청취자에게 ‘두고두고 후회하실 것’이라고 말해 공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멜론은 첫 회 방송만으로 청취자들에게 베테랑 DJ의 입담과 개그본능을 확인시켜 준 스윗소로우의 멜론라디오 스타 DJ ‘FUN타스틱4’ 2회 방송을 공개했다.
성진환은 자신들의 콘서트 레퍼토리 중 한 곡인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감미롭게 소화했고, 송우진은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허스키한 보이스로 신성우의 ‘서시’ 모창을 선보였다. 특히 자칭 ‘여자 아이돌 전문 사냥꾼’ 인호진은 소녀시대의 ‘GEE’를 티파니의 추임새까지 완벽하게 묘사해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전화연결 코너에서는 송우진이 지난 주 연결에 실패했던 케이윌과 재통화를 시도했다. 카드 발급 직원으로 변신한 송우진의 연기력에 속은 케이윌이 “한 달에 데이트 비용은 얼마나 사용하시나요?”라는 질문에 “데이트를 안 하는데요”라는 답변을 해, 스윗소로우 전 멤버들을 ‘웃프게’ 만들었다.
한편, 아지톡 스윗소로우 채널에는 1회 방송 녹음 당시의 NG 영상도 공개됐다. 스윗소로우 4인방의 쉴 틈 없는 개그 공세에 팬들은 “들으면서 엄청 웃었는데 보니까 더 재미있다”, “항상 유쾌한 네 남자 덕분에 오후가 즐겁다”, “녹음 현장에 있는 듯 하다. 이런 영상은 언제나 환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6주간 매주 목요일 정오에 공개될 스윗소로우의 ‘FUN타스틱4’는 멜론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