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7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학술대회는 논문 200여 편과 학생들의 작품 27개가 각각 발표됐다. 대회에서 4학년 김철호 군을 비롯해 5명이 팀을 이룬 원광대 정보통신공학과는 분야별 심사위원들의 평가 및 발표를 거쳐 우수상에 선정됐다.

▲한국조명설비학회 캡스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철호군[사진제공=원광대]
7월부터 작품을 구상한 학생들은 팀장 김철호 군을 중심으로 LED 파장대역 및 응용분야 등 분야별 역할분담과 함께 취업연계학부 LED 과정 지원으로 ‘UV LED를 이용한 살균 빨래 건조대’를 완성해 출품 했으며, 결과 요약 및 ppt 준비 등 작품 발표는 대학원생 김지연 양이 맡아 진행했다.
김철호 군은 “제출 작품의 핵심은 세탁물 건조대에서 UV 광원 활용은 습한 공간에서 빨래 건조 시 냄새와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는 효과에 있다”며 “이 같은 관점에서 LED 응용분야에 대한 과제를 선정하고, 세탁물 건조대의 문제점 개선을 목적으로 수차례 회의 및 세미나를 거쳐 LED 광원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LED 과정에서 배운 과목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1학과 1창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 3개월 동안 작품용 UV LED 광원 설계와 제작을 위해 협력한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