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취약계층과 생태나누리 체험 봉사활동 진행

(왼쪽 셋째부터) 유경호 국립공원관리공단 노조위원장, 정정국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관리이사, 김수재 산업은행 부행장, 김대업 산업은행 노조위원장이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DB산업은행]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김수재 산업은행 부행장과 김대업 산은 노조위원장이 12일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직원 80여명과 함께 지난 10월 27일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에서 시각장애 어린이와 함께 생태나누리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한데 이어, 이날 독거어르신들을 모시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생태나누리 사업은 최근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자연생태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산은은 올해 해당 프로그램에 운영비 1500만원을 지원하고, 직원들이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 어린이(1차 30명), 독거 어르신(2차 40명)과 산업은행 자원봉사자들이 1대1로 매칭돼 새둥지상자 만들기와 달아주기, 에코백 만들기, 둘레길 보물찾기, 친밀도 높이기 게임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다양한 체험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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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재 부행장은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 어린이들과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산업은행 직원들도 힐링이 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및 참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