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 사비도성의 빙고유적 발굴현장 공개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2일 백제 사비기 빙고시설과 조선시대 빙고시설 등을 최초로 확인된 부여 구드래 일원(명승 제63호), 나성(사적 제58호) 발굴조사 현장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빙고(氷庫)는 얼음을 저장해 두는 창고로 백제 사비도성 내에서 발견된 최초의 백제 사비기 빙고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빙고재’라는 고유지명이 전해 내려오는 곳으로 실제로 빙고가 출토되면서 고유지명과 문헌기록을 증빙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