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보온병은 이번 행사 전체 매출의 50% 가까이를 차지, 전년 대비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락앤락 보온병은 지난해 12월부터 한류스타 이종석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침에 따라 2015년 온라인 쇼핑몰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할 만큼 매출 비중이 커졌다. 온라인 전용 상품인 펀(FUN)텀블러의 경우 온라인 몰에서만 100만개 이상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밀폐용기도 매출 750만 위안(약 13억 57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했다. 내열유리 밀폐용기 ‘락앤락오븐글라스’는 전자레인지, 오븐은 물론 열탕 소독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2015년 1월부터 9월까지 약 5000만 위안(90억 5000만원 상당)의 판매액을 기록, 2위 브랜드와 8배 가량의 판매액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징동몰에서는 행사 기간 중 400만 위안 이상을 판매, 전년대비 3배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락앤락 중국법인 손효동 부사장은 "중국 내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 1.2위 온라인 몰인 티몰과 징동몰에서 모두 큰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 온라인에서 지속적인 보온병 성장이 이뤄지도록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광군제는(光棍節) 싱글즈데이로도 불리며,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비교될 만큼 중국 유통업계의 가장 큰 이벤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