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남녀 하나 되는 양성평등 화합 한마당 성황

2015-11-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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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춘자)는 11일 완주군청 어울림광장에서 메르스로 연기되었던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일·가정 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 첫걸음입니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발전 기여에 공이 큰 단체 및 양성평등부부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완주군지부가 여성발전 기여에 공이 큰 단체로 표창을 받았고, 여성복지 발전 유공자로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유희순 팀장, 완주군 다문화공동체 보물섬 김종례 대표, 양성평등부부는 삼례 조현철·김윤정 외 12쌍이 표창을 받았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남녀 하나 되는 양성평등 화합 한마당 행사 [사진제공=완주군]


식전공연으로 1년 동안 여성단체 동아리 회원들이 갈고 닦은 우크렐레, 오카리나 공연 , 완주군 여성합창단, 어울림중창단 공연이 이어졌다. 기념식에 이어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결의문 채택과 퍼포먼스가 이어져 군민의 화합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2부 행사로 개최된 ‘백년해로 장수건강부부대회’는 여성단체협의회 주관 각 읍면에 최고령 부부 13쌍을 모시고 찰떡궁합왕을 선발하여 인기상 등을 수여하고, 이혼이 잦은 현실세대에 경종을 울리고 섬김과 사랑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이벤트 행사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김용찬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여성계 대표, 여성단체협의회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양성평등행사를 기념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1일 정부의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에 발맞춰 2015년 8월 6일 완주군 양성평등 기본조례를 먼저 제정하여 모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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