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14번째 나눔릴레이'…열린의사회에 기부금 6천여만원 전달

2015-11-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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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열린의사회 본관에서 임삼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장(오른쪽), 열린의사회 고병석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홈쇼핑 14번째 나눔릴레이’ 기부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지난 11일,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릴레이’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 6000여만원을 ‘열린의사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열린의사회 본관에서 임삼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장, 열린의사회 고병석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기부금 마련을 위해 지난달 24일을 ‘천사데이’로 지정, 14번째 ‘나눔 릴레이’ 기부방송을 진행했다. 당일 주문건수에 1004원을 곱한 금액을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총 15개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약 6만여 건의 주문이 이뤄졌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장애 환아의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인공와우 수술’은 고도의 난청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와우를 이식해 청력 재활을 돕는 수술이다. 저소득층 청각장애아동 4~5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삼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장은 “롯데홈쇼핑 고객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기금이 소외된 장애아동들의 신체적 기능을 치유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나눔릴레이를 통해 사회 전반에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릴레이'는 롯데홈쇼핑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매월 하루를 지정해 당일 판매된 주문 건당 1004원을 임직원이 직접 선정한 비영리 구호단체 및 사회공헌 재단에 기부하고, 봉사활동도 펼친다.

지난해 9월 월드비전과 쇼호스트, PD, 카메라 감독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희망날개 롯데홈쇼핑클럽'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유니세프, 엄홍길휴먼재단, SOS어린이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사회복지회, 홀트아동복지회,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13개 단체가 롯데홈쇼핑과 협약을 맺고, 나눔릴레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77만여명의 고객이 참여하고, 약 10억원이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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