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생물다양성 강원포럼 폐막…세계 생물다양성 전략 등 논의

2015-11-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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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 대비 위한 전략이 논의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인제군 한해마을에 열린 2015생물다양성 강원포럼이 12일 폐막한다.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와 함께 열린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생물다양성 전략과 ‘아이치 생물다양성 목표 실현을 위한 지방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었다.
강원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COP12 이후 생물다양성 전략·정책 등의 변화·흐름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그 동안의 노력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 등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내년 12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제13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와 함께 개최 예정인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 논의 됐다.

강원포럼을 통해 생물다양성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류 복지의 중요한 열쇠이며 현재와 미래세대의 편익을 위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하게 이용해야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정부, 시민사회, 전문가 등이 서로 함께 모여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의견과 정보를 교류하며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인 ‘생물다양성, 강원에서 세계를 보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생물다양성 목표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노력에 강원도의 사례가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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