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김조한이 8년만에 내놓은 정규 앨범을 20년 음악인생을 리셋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써내려가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조한은 1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6집 'Once in a Lifeti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번 앨범은 4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김조한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쏟아 8년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또 그는 "첫 발걸음이 원스인어타임이다. 다음 음반 색깔과 사운드도 이미 구상이 끝났다. 열곡씩 한번에 작업하는 스타일이라 많은 곡이 준비돼 있다.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도 다수 준비중이다.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또 인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Once in a lifetime’에는 김조한 스스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음악 10트랙으로 채웠다. 연인, 가족, 친구와의 사랑을 모티브로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함으로써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생에 대한 따뜻한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재즈보컬 전공의 작곡가 Francis가 작사, 작곡한 메인 타이틀곡 ‘알아알아 앓아’는 사랑했던 남녀가 헤어진 후 느끼는 서로의 소중함과 후회, 그리워하는 내용을 김조한 특유의 보이스로 완성했다.
이 밖에도 어반자카파 조현아, 신예 이수인과 제자 2PM의 준케이를 비롯해 휘트니 휴스턴의 키보디스트이자 버클리 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제트로 다 실바(Jetro Da Silva), 7번의 그래미상 수상에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테이크식스(Take6)의 데이비드 토마스(David Thomas), 앨빈 체(Alvin Chea)가 스페셜 보컬 게스트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