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성 사기혐의, 주머니에 비아그라 반쪽..아내 "반은 어디에 썼어요"?

2015-11-12 00:03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하일성 사기혐의 여유만만 출연 방송]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스포츠 해설가 하일성이 3천만원 사기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과거 하일성의 비아그라 사건이 화제다.

하일성은 과거 KBS2TV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 반쪽짜리 비아그라 때문에 아내와 부부싸움을 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일성은 "전유성이 미국을 다녀왔는데 비아그라를 가져왔다"며 "그래서 하나 챙겼는데 이상벽도 달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하일성은 이어 "한 알밖에 없어 전유성이 가위로 반을 잘라 (나와 이상벽에게)줬다. 그 반을 주머니에 넣고 잊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일성은 또 "그런데 아내가 옷을 세탁하다 비아그라 반을 발견했다" 며 "반은 어디에 썼냐고 따졌는데 사연을 얘기해 줘도 믿지 않아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한편 1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하일성은 지인 A씨에게 3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송치했다.

하일성은 A씨에게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2년여 전 매각한 빌딩을 현재도 소유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일성은 "운영하는 회사가 적자이고 워낙 부채가 많아서 돈을 갚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하일성 사기혐의, 주머니에 비아그라 반쪽..아내 "반은 어디에 썼어요"?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