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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고문(가운데)과 권오창 동아대 총장(왼쪽), 김영한 동아대 대학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1/11/20151111161743331387.jpg)
이장호 고문(가운데)과 권오창 동아대 총장(왼쪽), 김영한 동아대 대학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는 11일 오전 11시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이장호 BNK금융지주 고문의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권오창 동아대 총장, 김영한 동아대 대학원장, 방정항 동아학숙 이사장, 제종모 동아대 총동문회장,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허남식 전 부산시장(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문혁주 KNN 대표이사, 안병길 부산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 고문의 지인과 동아대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적보고에 이어 진행된 학위수여식에서 김영한 대학원장은 ‘금융인으로서 외길을 걸어오며 국가와 금융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훌륭한 공적과 고귀한 봉사정신을 높이 평가하여, 본 대학원에서는 대학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장호 고문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학위수여에 이어 권오창 총장의 치사와 방정항 동아학숙 이사장, 제종모 총동문회장, 허남식 전 부산시장, 성세환 BNK 금융그룹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권오창 총장은 치사를 통해 “이 고문은 금융권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인 BS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을 설립하는 등 오늘날 BNK그룹이 있기까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모범적인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해 자랑스러운 동아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학위를 수위한 이 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과분한 사랑과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해야한다는 경영철학이 부산은행을 최고의 지역은행으로 성장하게 만든 밑거름이 된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도움과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후학들을 위해 더욱 봉사와 헌신 하라는 뜻으로 알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