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과천과학관)
예선심사(서류)를 통과한 29개 팀 12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이번 본선대회는 ‘우주의 탄생을 재현하라’는 과제로 제한시간(300‘)내 골드버그 장치를 제작하고 발표·시연하는 등 열띤 경연이 진행됐다.
특히, 구슬의 움직임에 따라 풍선을 터트려 우주대폭발을 표현한 초등부 챌린지팀과 이산화탄소 기체 발생 원리를 이용해 우리은하의 발견과 우주 공간의 팽창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중등부 BANG4팀, 대폭발을 시작으로 힘의 분산, 입자-반입자 소멸 등을 시간적 흐름에 맞춰 구성한 고등부 B to the A to the Bang Bang 팀이 가장 창의적이고 완성도가 높은 골드버그 장치를 제작해 최우수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부상(문화상품권 100만원)을 수상했다.
한편 과학관 관계자는 “국립과천과학관 골드버그대회를 과학적이고 기발한 상상력과 정교한 설계·제작 기술이 필요한 대표적 창의성 개발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