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2020년까지 150억 리터 식수 제공

2015-11-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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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피앤지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한국P&G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식수(CSDW)’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까지 150억 리터의 깨끗한 식수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식수’ 프로그램은 오염된 식수로 인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P&G가 2004년 시작, 지난 10년간 75여개국에서 150개의 단체와 협력해 총 90억 리터의 깨끗한 식수를 제공했다. 

타이드·스위퍼 등 다양한 세정 관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P&G는 15년 전 미국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4g으로 30분 내에 10리터의 흙탕물을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로 정화시키는 분말형 식수 정화제를 개발, 이를 개발도상국에게 제공하고 있다. 

P&G는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식수’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5년간 25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이들과 영양실조 어린이,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HIV/AIDS) 환자, 재난피해지역 주민들에게도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크 프리차드 P&G 글로벌 마케팅 및 브랜드 최고책임자는 “P&G의 정화 기술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식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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