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는 지난 10일 시청에서 축산기업중앙회, 미트스쿨, 농산어촌홍보개발원의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상주축협, 약감포크, 올품 등 관계기관과 생산자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축산물 6차산업화 유통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상주시와 축산기업중앙회, 미트스쿨, 농산어촌홍보개발원 간 육가공산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유통망 구축과 홍보·판매 상호 협력을 위한 MOU가 진행됐다.
상주시는 축산물 조수익이 2600억원이 넘고, 그중 한우는 2800가구에 7만6000마리로 전국 2위, 양돈은 51가구에 5만7000마리, 양계는 73가구에 350만 마리를 사육하는 등 우리나라 최대 친환경 축산도시로서 이를 6차산업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상주시는 한우브랜드 명실상감한우, 양돈브랜드 약감포크, 양계브랜드 올품 등 전국 최고의 축산브랜드를 갖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상주시는 친환경 고급육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새로운 육가공 제품을 개발함은 물론 수도권 지역의 유통망을 선점해 생산농가와 유통업체 간의 상생연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축산업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