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신데렐라’ 충무아트홀 초연 성황리 마쳐

2015-11-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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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뮤지컬]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지난 9월 개막한 이래 관객들을 환상적인 마법의 세계로 이끌었던 뮤지컬 ‘신데렐라’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지난 8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개막 이전부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쟁쟁한 대작들 사이에서 매 티켓 오픈 시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관객의 사랑과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지난 8일 뮤지컬 ‘신데렐라’의 마지막 공연을 찾은 많은 관객들은 공연 내내 어느 때보다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2달간 이어진 ‘신데렐라’ 국내 초연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이러한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신데렐라 역의 윤하가 앙상블로 등장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으며, 이미 공연을 마친 안시하, 윤하, 백아연, 서지영이 극장을 찾아 마지막 커튼콜 무대에 함께 오르는 등 관객에 대한 감사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특히 공연 종료 후에도 마지막 공연의 여운을 안고 극장을 떠나지 못했던 관객들은 SNS를 통해 “마지막까지 정말 행복한 공연이었어요!”, “아쉽지만 성남에서도 볼 수 있으니까 그 동안 기다릴게요! 오늘 공연 정말 즐거웠습니다.”, 등의 소감을 남기며 마지막 공연에 대한 아쉬움과 성남아트센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관객들의 사랑 속에 막을 내린 뮤지컬 ‘신데렐라’는 약 한 달간 전열을 가다듬고 성남아트센터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국내 초연의 주역인 서현진, 윤하, 백아연, 엄기준, 산들(B1A4), 켄(VIXX), 홍지민, 이경미, 가희, 정단영, 임은영 등과 신데렐라 김금나, 크리스토퍼 왕자 박진우, 장미쉘 박무진이 새로이 참여해 환상적인 마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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