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도의 당면 에너지 관련 계획 및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에너지위원회는 도 에너지 조례 전부 개정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것으로, 오는 2017년까지 2년간 도의 에너지시책 자문·심의·조정 및 에너지 이용의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어 열린 위원회에서는 △도 지역에너지 종합계획 △2016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운용계획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행위 허가 기준안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송석두 위원장을 보좌해 부위원장에 이인형 교수가 선출됐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충남도는 차등적 전기요금제 도입과 송전선로 주변 지역의 온전한 보상을 위한 신균형 발전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에너지위원회가 도의 에너지 정책이 알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