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제 논란,이득은 출판사가?..'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판매량 5배↑

2015-11-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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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제제 논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아이유의 신곡 '제제'의 성적 대상 논란을 제기했던 출판사 '도서출판 동녘'이 공식 사과한 가운데 책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판매량이 5배로 올랐다.

지난 9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책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는 지난 5~8일사이의 판매량이 1~4일에 비해 5배 이상 상승했다. '도서출판 동녘'이 이이유의 신곡 제제에 문제를 제기한 날은 지난 5일이다.

한편 10일 '도서출판 동녘'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해석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한 점에 사과를 드린다"고 아이유에 공식 사과했다.

동녘은 "원작자의 의도와 그 의도를 해석하고 공감하며 책을 출판해왔던 저희로서는 또 다른 해석을 낯설게 받아들여 그와 관련해 글을 올리게 되었다"며 "부디 앞서 게재된 글이 하나의 의견으로서만 여겨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동녘은 지난 5일 "아이유가 가사에서 소설 속 다섯 살 어린이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묘사했고, 앨범 재킷에서는 망사스타킹을 신기는 등 잘못된 해석을 했다"고 비판했다.

사진=아이유 제제 논란,이득은 출판사가?..'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판매량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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