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권도 대회 시범 장면[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2회 협회장배 품새대회’, ‘2015년도전국남여우수선수선발대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5인조 단체전대회’ 등 3개의 태권도 대회 개최를 통해 8억 여원 가량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지도자 등 2,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군은 숙박 및 식음료 등 경제효과를 8억 여원으로 추산했다.
이외에도 서천군은 대회기간 중 차량을 제공해 경기 일정이 없는 선수들이 지역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였고 홍보부스를 설치를 통해 지역특산품 홍보에도 힘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 및 홍보에 효과가 큰 만큼 전국대회 및 도 단위의 체육대회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기존 유치 대회의 지속적인 개최에 힘쓰는 한편 도민체육대회와 도민생활체육대회의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서천종합운동장 및 스포츠테마파크의 설치로 대회 유치 시설의 확보와 기존 숙박시설의 정비 및 확대에도 힘써 전국단위 스포츠를 개최하기 좋은 여건 및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서천군은 교육감기태권도대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역도경기대회,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대회 및 각종 체육행사를 개최하여 20,000여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서천군에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