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무료반품은 홈쇼핑의 방송상품, 종합몰이 직접 소싱하는 일부 제품에만 시행되고 있음, 90% 이상 전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티몬이 처음이다.
티몬은 구매 전 제품의 실물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전자상거래의 특성을 감안해 상품을 받은 후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이라도 무료로 반품을 받고, 바로 환불을 실시하는 고객 중심적 서비스를 내놓았다. 기존 온라인 쇼핑몰은 배송된 물건에 하자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단순 고객 변심으로 환불을 요청할 시에는 일정 금액 반품 택배비를 받고 있다.
무료반품은 티몬의 ‘패션·뷰티’와 ‘쇼핑’, ‘슈퍼마트’ 카테고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거의 모든 배송상품에 해당된다. 단, 대형가전과 가구처럼 부피가 커서 전문기사가 설치해야 하거나 상품 특성상 반품수거 시 가치가 훼손되는 냉장·냉동·신선식품, 그리고 해외에서 출고되는 해외배송 상품은 제외된다. 이런 품목은 전체의 8% 정도로 매우 적다.
티켓몬스터 하성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몬은 업계 최초로 미사용 지역 티켓 100% 환불과 무제한 배송지연보상제, 바로환불제 등을 실시하여 국내의 전자상거래 서비스 수준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항상 소비자의 입장에서 연구를 지속해 고객이 우선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