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5월 삼척시 공연을 시작으로 폐광지역 4개시·군과 속초·원주·춘천·홍천 등을 포함한 강원지역 8개 도시를 순회하며 연주회를 갖고 있다.
영월에서 열리는 이번 팝스콘서트에서는 상임지휘자 하성호의 지휘 아래 푸치니, 프레슬리와 쇼팽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푸치니의 '별은 빛나건만', 프레슬리의 'Love Tender', 쇼팽의 '발라드 4번' 등을 한 곡으로 묶어 재편곡한 곡과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연주한다.
또 이번 공연에는 가수 디아가 특별 출연해 '애인있어요', 'Let it go' 등을 열창할 예정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콘서트를 진행해 왔으며 정통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자주 없었던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