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취향’ 유세윤, 타이거 JK와 손 잡고 2년 만에 UV 신곡발표

2015-11-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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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이태원 프리덤’ 등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그룹 UV의 신곡을 JTBC ‘타인의 취향’이 독점 공개한다.

UV가 새로운 곡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건 2년여만의 일이다. JYP, 윤도현, 유희열 등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을 자랑했던 UV는 이번 곡을 위해 한국 힙합의 살아있는 전설 타이거JK, 랩퍼 비지와 손을 잡았다. 신곡 및 작업과정 전반은 유세윤이 합류한 새 예능프로그램 ‘타인의 취향’에 고스란히 담겼다.

녹화를 진행한 ‘타인의 취향’ 제작진에 따르면, 곡 작업을 할 때도 시종일관 장난기를 드러내던 유세윤과 뮤지도 타이거JK의 등장과 동시에 안절부절했다. 은근슬쩍 장난을 치다가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가하면 평소와 달리 진지한 표정을 지어 현장에 있던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특히나 이들은 ‘타인의 취향’이란 주제에 맞게 개별 취향에 대한 대화를 나눈 짧은 시간 안에 작업을 마무리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단시간에 만들어낸 곡인데도 완성도가 높고 UV의 개성이 잘 살아나는가하면, 타이거JK의 색깔까지 묻어나 인상적이었다는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2년 만에 발표되는 UV의 신곡, 그리고 곡 작업과정은 오는 11일 오후 11시에 첫방송되는 ‘타인의 취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인의 취향'은 '본격 취향 저격 예능'을 표방한 JTBC의 새 프로그램이다. 최근 '핫'하게 떠오르는 '취향'이란 단어에 주목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유세윤을 비롯해 장진·스테파니 리·유병재·잭슨 등이 출연해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리얼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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