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2일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비상수송 차량을 투입하는 등 수험생 시험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지역 내 25곳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는 1만4,626명 수험생이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하도록 이날 등교시간대 시내·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개인택시 2,520대, 법인택시 1,085대는 부제를 해제한다.
비상수송 차량은 31대(주·정차 단속 차량)를 대기시켜 긴급 수송해야 할 수능생이 생길 경우 실어 나른다.
또 시험장 주변에는 1만6,91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 4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는 시험장 주변에 견인차량 11대를 고정 배치해 교통질서를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