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는 9일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권은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국방위원회),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국방과학기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 국방과학기술과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GIST 이병훈 대외협력처장(신소재공학부 교수), 방위사업청 김일동 획득기획국장, 국방과학연구소(ADD) 안창범 고등기술원장, 국방기술품질원 최성린 획득연구부장, GIST 이흥노 연구처장(정보통신공학부 교수), 광주매일신문 박준수 이사(前 편집국장) 등 6명이 패널로 참석해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R&D) 현안과 GIST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국방 관련 기술 현황, 향후 공동 연구 방안등을 논의한다.
이날 토론에 앞서 GIST 강창근 교수(환경공학부)와 김용훈 교수(기전공학부)가 각각 해양과 우주 영역에서의 국방과학기술 연구에 대해 기조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소형 경량 고출력 전자기 펄스 공격 및 방호기술 개발’, ‘화학 전용 지속가능형 고효율 공기정화 시스템 개발’, ‘생물학전 방어기술개발사업’, ‘수중 수퍼비전 연구’ 등 4건의 연구 과제를 대형 국방연구 우선 과제로 선정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문승현 총장은 "GIST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와 연구 인력, 기반 시설,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해양‧우주 등 미래 국방력 강화에 중요한 핵심 영역의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국방과학기술에 관한 여러 연구 주체들의 비전을 공유하고 GIST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