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형제해외봉사단"은 지난 4월 22일 생활공예품 제작 및 해외 빈민국 아동 원조를 목적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아리로서 현재까지 약 150여점의 도자기 및 생활공예품을 제작하였고 매월 더 플랜을 통해 라오스 소년(로)을 후원하고 있다.
전시회의 또 다른 목적은 해외봉사활동 비용 마련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법사랑 위원 의정부지역 보호관찰위원 협의회의 후원금과 합하여 오는 15일 부터 5박 7일의 일정으로 필피핀 올랑고섬 초등학교에서 위생 및 예체능 수업, 가옥제작, 맹그로브나무심기 등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보호관찰 청소년이 직접 해외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1기 의형제해외봉사단이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지 두 번째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나모군은 “내가 만든 작품들이 어려운 아동에게 도움이 되고 직접 해외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 꿈만 같다.” 라고 말했다.
이태원 소장은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이 모여 의형제해외봉사단이 탄생하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사회자원들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